HR, 학계, 현업, 조직개발 전문가가 함께한 리더십 교육의 현실과 가능성
지난 16일 바인그룹 본사에서 홍헌영 데일카네기코리아 상무가 강연하고 있다. (사진=데일카네기코리아)
[기업뉴스TV=정민수 기자] 지난 16일 서울 바인그룹 본사에서 데일카네기코리아가 주최한 ‘Leadership by Design’ 리더십 토크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. 이번 행사는 ‘리더는 만들어질 수 있는가?’라는 주제로 글로벌 기업 HR 전문가부터 학계 교수, 현업 리더, 조직개발 컨설턴트까지 다양한 배경의 연사가 모여 리더십 육성과 교육의 실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.
첫 세션에서는 최서윤 Wipro HR 리더가 ‘HR 관점에서 본 효과적인 리더십 역량 개발의 조건’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. 그는 직급 상승에 따른 역할 변화에 맞춘 리더십 역량 개발 필요성과 이를 반영한 현실적인 HR 프로그램 설계 사례를 소개했다. 단순한 승진이 곧 리더 역량 완성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.
이어 김상준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‘리더십 훈련 가능성에 대한 인사조직학적 접근’을 통해 리더십은 단순히 타고나는 기질이 아니라 교육과 개인 변화를 통해 개발될 수 있음을 학문적으로 증명하며, 교육의 진정한 효과는 행동과 인식의 변화까지 이뤄질 때 완성된다고 설명했다.
강대영 삼성전자 전략기획 담당 프로는 현업 리더 입장에서 리더십 교육과 실제 업무 과정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에 대해 설명했다. 그는 리더십 교육이 조직 및 직무 특성에 맞춰져야 하며, 교육장에서 습득한 내용이 실제 의사결정과 구성원 관리에 적용돼야 그 가치가 실현된다고 덧붙였다.
마지막으로 데일카네기코리아 홍헌영 상무와 강보경 수석 컨설턴트가 조직개발 및 리더십 훈련 현장의 관점을 전했다. 두 연사는 조직 내 인식 차이인 ‘Perception Gap’에 주목하며, 리더가 의도하는 바와 구성원이 실제 경험하는 리더십 간 차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 피드백과 실천, 조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.
패널 토론에서는 네 명의 연사가 좌장을 맡은 홍헌영 상무와 함께 리더십 개발의 가능성과 한계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. 사전에 접수된 질의응답과 현장 질문을 통해 리더 선발, 교육 효과의 현장 전파, 세대별 리더십 태도 차이 등 실제 기업 HR이 당면한 과제가 생생히 공유됐다.
데일카네기코리아는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리더십, 커뮤니케이션, 세일즈, 조직개발 교육 및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개인과 조직의 성과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.